한 때 아눈 산맥 등, 에덴의 북쪽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도적단의 단장.

옥타곤 5소대 모집 공고를 보고 충동적으로 기사가 되었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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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내의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띈 후, 눈에 띄던 피로함은 줄어들었으나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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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기사단에 속해있다. 개인적으로 운용하는 수족을 부려 하인츠에게 도움을 준다.

5년 전, 혹은 그 이후로 기사단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거나, 허위소문을 퍼트린 자들을 재판대에 올리고 처벌을 받게끔 한다. 개인적으로 운용 중에 있는 수족들은 이전의 도적단 출신. 공공연히 언급하지 않는다.

하인츠 레온하르트와 관련한 인물들만이 해당 인력을 인지하고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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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로 스태프가 자주 부숴진다. 달에 한 번 꼴로 마도구를 갈아치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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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중에 있던 아이셰 가의 재산은 국고로 환원하는 것으로 그간의 절도 및 상해 죄를 씻은 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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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 것보다, 변하지 않은 것들이 더 많다. 이해할 수 없는 영역, 닿을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함을 깨달으면 무력해진다.

어디까지 흉내를 낼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어제보다 오늘이 나은 것 같다.